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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맛집 리뷰 <홍가네양곱창> 남포동 이모카세 곱창 맛집

by 냠냠굿817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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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정보 및 영업시간

 

 

 

  • 월~토: 12:00~익일 02:00
  • 일요일: 13:00~익일 02:00

 

  • 자갈치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700원/10분, 종일 주차 21,000원).

 

 

2. 메뉴판

저희는 이날 2인이 방문하여 소금구이 기본 600g과 치즈 양 볶음밥을 주문했고, 양 볶음밥의 양이 좀 많아 남기고 왔습니다. 고깃집에서 일반적으로 1인분이 150g~200g 정도인 것과 비교하여 기본 제공 단위가 500g~600g이니, 전반적으로 음식의 양이 적지 않은 편이므로 주문하실 때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외관 및 인테리어

자갈치시장 근처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시기의 방문이었지만 에어컨 앞에 자리하여,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가게이고 인테리어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위생적으로 모자라 보일 수 있으나, 이모님께서 주기적으로 체크하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4. 음식

 

남포동 이모카세라는 별명답게 사장님께서 어떻게 먹을 때 가장 맛있는지 수시로 알려주시며, 식사가 입맛에 맞는지 계속 점검하십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소금구이와 함께 제공된 양념 고사리를 살짝 구워 기름장에 찍어 먹었을 때, 그 맛이 일품이었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각 부위별로 먹기 적정한 때와 어떤 양념이나 밑반찬과 함께 곁들여야 맛있는지 알려주시고, 옆에서 계속 음식이 어떤지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남포동 이모카세라는 애칭이 참 적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이나 대창 같은 음식은 손질이나 조리가 잘못되면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날 먹은 음식들은 잡내 없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곱창구이와 같은 음식을 먹을 때엔 치즈 양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기 마련인데, 소금구이 등 음식의 양이 적지 않아 볶음밥이 많이 남은 점은 아쉽습니다. 볶음밥은 붉은 양념이 되어 있지만, 치즈와 양으로 볶아져 있어 느끼하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방 앞에 표지판의 형식으로, 볶음밥 조리 시 시간이 소요되므로 필요하신 경우 미리 주문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1. 남포동 근처에서 소주 한잔하기 이만한 곳이 없을 듯하다.
  2. 곱창 먹으면서 이런 진귀한 대접은 처음이다.
  3. 위생에 아주 민감한 분들에게 추천하긴 어렵다.
  4. 남포동 근처에 포장마차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다(=이 가게를 알면 그렇게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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